[취준후기] SK넥실리스 취업 후기 (2) SKCT, 1차면접 후기

 

이번 포스팅은 SK그룹의 인적성인 skct, 그리고 sk넥실리스 1차면접 후기입니다.
 
먼저 인적성부터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인적성은 온라인 skct로 진행되었고, 6개월(3개월인가?) 내 skct를 본 적이 있다면 그때 성적이 반영되었습니다.
즉, 해당 기간 내 과거 기록이 있다면 시험 응시 X
 
저는 인적성을 준비할 때, 삼성그룹 인적성인 GSAT를 평소에 풀고, 특정 시험이 잡히면 모의고사를 풀어보았습니다.
이번엔 skct 모의고사를 풀어봤는데, 겹치는 유형도 있었지만 새로운 유형도 있어 큰 도움은 안됐던 것 같아요.
GSAT만 꾸준히 풀어도 인적성은 충분할 것 같다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SKCT 시험 정보 및 후기

 
시험 난이도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전혀 알 수 없는 문제들이 나왔고(ex, 물병에 담긴 물이 기울었을 때의 수위를 맞춰라, 이때 물병의 모양이 다양)
거의 찍다시피 했는데... 결과는 그래도 다행히 좋았습니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내가 어려웠으면 다른 사람도 어려웠을거다, 라는 마인드입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해봐야 좋을 거 하나 없으니까요.
 
결과 안내는 문자로 "메일을 통해 필기전형 결과가 발표되었다" 라고 옵니다.
이때도 서류전형 결과와 동일하게 메일이 5분정도 빨리 왔고, 그 후에 문자가 왔네요.
시험은 22년 10월 15일에, 결과는 26일에 나왔으니 발표까지 기간은 주말 포함 11일 정도 소요되었네요
합격 메일은 아래처럼 옵니다.

 

다음은 1차면접 후기입니다.
위 인적성 합격 메일에 나온 것과 같이 1차면접은 PT면접, 인성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럼 각각의 면접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1. PT면접

일반적으로 PT면접은 크게 2가지 유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는 먼저 PT 자료를 면접 전 사전에 만들어 제출하고, 면접장에서 발표하는 유형
또 다른 유형으로는 문제를 풀거나, 어떤 배경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유형
즉, 면접장에서 풀이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논리적인 근거로 제시하는 유형입니다.
 
넥실리스는 2번째 유형의 면접이 진행되었고, 자세한 문제는 비밀 서약으로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ㅠ
 

PT면접 정말 중요한 Tip!!!!

 
두번째 유형과 같은 면접을 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려드릴게요.
정말 꿀팁이라고 볼 수 있는 점인데, 첫 면접을 보신다면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바로 "정확한 수치를 기억하고, 숫자를 기반으로 한 의견 제시를 해야한다" 입니다
 
모든 엔지니어는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의견을 제시해야 하며, 명확한 근거는 수치로 표현된 자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대비 ~% 증가했는지, 양은 약 X만큼 증가했는지 를 근거로 내세워야 합니다.
 
좀 더 와닿을 수 있게 예시 문제를 한번 만들어 볼게요. (실제 면접이랑은 상이한 문제임)
ex) 회사에서 A라는 제품 생산 시 불량률이 15%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X,Y해결책이 있는데
X 선택 시 불량률은 5%로 떨어지나, 안전사고 발생율이 15% 증가하고, 원가가 10% 증가한다.
Y 선택 시 불량률은 8%로 떨어지나, 원가가 10% 증가하며, 안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위와 같은 예시(그냥 단적인 예로만 봐주세요)를 보시면 좀 더 와닿으시죠??
실제 면접 문제는 의견 제시의 근거가 될 자료가 좀 더 탄탄하고, 서술형으로 제시될거에요.
이 점 참고해서 실제 면접장에선 어떤 방향으로 대답을 할 지 시뮬레이션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2.인성면접

다음은 인성면접입니다.
인성면접의 기본은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서 질문이 들어올 부분을 준비해가시면 되겠습니다.
아 그 전에, 1분 자기소개와 장단점, 회사 및 직무 지원 동기에 대한 준비는 어느 회사든 기본이라는 걸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1분 자기소개 내용에서도 질문이 들어올 수 있고, 이력서에 작성된 경력 관련 질문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해외 사업장이 많은 회사는 해외 출장 질문은 당연히 있겠죠?
면접이라는 게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직에 융화될 수 있는가를 증명해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골 질문 중 하나는 단체 생활, 다른 사람과 함께한 프로젝트 경험 관련 질문입니다.
이런 부분을 잘 준비해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은 최종면접, 그리고 회사 후기에 대해 써볼게요.
1차면접 합격 메일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22년 11월 7일 면접, 15일 발표로 결과 발표까지 총 8일 소요)
취준생 여러분 항상 화이팅입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가능한 한
답변드리겠습니다.